전기세 인상, 한국 원자력의 필요성

전기세 인상, 한국 원자력의 필요성

 

안녕하세요 하루한시입니다.

 

요즘 뉴스에 전기세 인상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한전에서는 엄청난 적자를 더이상 감당하기 힘들어 올려달라고 했지만 정부에서는 현재 물가 상승도 서민에게는 부담된다고 거절하였습니다.

 

그럼 한전이 이렇게 적자를 보게 된 이유와 한국 원자력의 필요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탈원전 친원전

전 세계적으로 최근 탈원전에서 친원전으로 점점 분위기가 변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 왜 생기고 있는 걸까요?

 

석유,석탄,천연가스등 모든 에너지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앞서 인플레이션을 다루면서 코로나 상황과 원유의 추이에 대해 언급한적이 있습니다.

 

물가가 미쳐 날뛰는 이유(feat. 인플레이션)

간단히 요약해보면 코로나로 경제가 침체되어 수요가 줄었고 이에 맞춰 공급도 줄였는데 수요가 다시 늘었지만

 

줄였던 공급이 이를 다시 따라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였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에너지 또한 마찬가지라는 점 입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러시아에 대한 보이콧을 해오고 있습니다.

 

물건뿐만 아니라 에너지도 사지 않는 것이죠

 

그런데 문제는 러시아가 엄청난 에너지 수출국이었다는 점입니다.

 

천연가스는 세계 1위 수출국이고

 

 

원유는 세계 2위 생산국입니다.

이러한 에너지 대국에서 에너지원을 수입하지 못하니 발전 단가가 오르게 되고 결국 에너지 가격도 비싸지는 것이죠

 

에너지 가격이 오르면 물가도 자연스럽게 오르게 되고요

 

심지어 유럽은 러시아 천연가스 의존도가 굉장히 높은 나라가 많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에너지 발전 원가가 낮은 곳으로 눈이 갈 수밖에 없습니다.

 

원자력발전(원전)의 특성

신재생 에너지는 친환경적이고 여러방면에서 좋지만 에너지 발전 원가가 아주 높은 편입니다.

 

 

물가가 높아 난리인데 에너지마저 비싼걸 쓸순 없는 상환인거죠

 

그런데 원자력 발전은 다른 에너지보다 발전 원가가 낮습니다.

 

심지어 원자력은 환경에 엄청나게 나쁜 에너지원도 아닙니다.

 

탄소 배출량이 엄청 낮은 편이거든요

 

사실 처음 원자력을 멀리하자 하면서 외쳤던 것도 EU예요

 

이러한 탈원전이 지지를 받은건 후쿠시마 원잔 사태가 터지면서부터죠

 

원전 사고가 일어나니 위험하다, 하면 안 된다 하는 여론이 강해졌고 전 세계적으로 탈원전이 추세가 된거죠

 

하지만 최근 상황에서는 여러가지를 따져볼때 원자력이 가장 합리적인 해결책이고 

 

처음 반대를 외쳤던 EU에서 조차도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원자력도 친환경 발전이다' 하고 인정했어요

 

세계적인 흐름이 다시 친원전으로 돌아서고 있는거죠

 

 

한국의 관점

 

그렇다면 한국의 상황은 어떨까요

 

한국은 대부분의 자원을 수입하는 나라입니다.

 

에너지라고 예외는 아니죠

 

 

대부분의 에너지를 수입하는데 가격이 오르니 한전의 영업이익이 적자로 가는 건 당연한 현상이고요

 

게다가 한국은 원자력 발전기술이 세계 최고라는 명성까지 있었어요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한국도 원자력 발전이 불가피한 상황이 된 거 같습니다.

그렇다면 원자력 발전은 좋은 점만 있는 걸까요?

 

당연히 아닙니다.

 

사고의 위험성과 폐기물 문제가 존재합니다.

 

이부분에 대해서는 다음 시간에 다루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