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코인 루나 코인 사태 정리

테라 코인 루나 코인 사태 정리

 

안녕하세요 하루한시입니다.

 

오늘은 테라 코인 루나 코인 사태 정리해보겠습니다.

 

테라 코인 루나 코인을 다루기 전에 먼저 비트코인과 NFT에 다룬 내용을 먼저 보시면 이해하기 편할 겁니다.

 

 

가상화폐란? 암호화폐란? 비트코인이란? 블록체인이란? 이정도도 모르면서 비트코인을 투자한다

 

NFT 뜻, 작동원리, 가치가 있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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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테라 코인 루타 코인 사태 정리를 위해선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개념이 잡혀야 합니다.

 

그렇다면 스테이블 코인(stable coin)은 무엇이냐?

 

말 그대로 안정적인 코인입니다.

 

무엇이 안정적일까요? 바로 '가격'입니다.

 

코인의 가격은 매시, 매분, 매 초마다 바뀌는데 어떻게 안정적일 수가 있지? 하고 의문이 드실 거예요

 

코인의 대장급인 비트코인마저도 하루에도 몇 번씩 가격이 변합니다.

위의 사진처럼 말이죠

 

사실 스테이블 코인은 기존의 비트코인과는 다릅니다.

 

스테이블 코인은 실제 자산이랑 연동되어 있거든요

 

스테이블 코인은 항상 1달러의 가치를 가집니다.

스테이블 코인은 가상화폐에서의 기축통화가 됩니다.

 

현실세계에서 기축 통화가 달러가 되는 것처럼 말이죠

 

그렇다면 이러한 스테이블 코인은 왜 필요할까요?

 

가장 중요한 건 수수료 때문입니다.

 

가상화폐를 달러로 환전했다가 다시 사기 위해 가상화폐로 바꾸게 되면 거래할 때마다 매번 환전 수수료를 내야 합니다.

 

하지만 가상화폐의 기축통화인 스테이블 코인으로 가상화폐를 구매하면 몇 번을 구매하고 판매하던 상관없이 최종적으로 달러를 바꾸는 한 번만 수수료를 내면 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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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 코인 방법

 

 

그렇다면 스테이블 코인은 어떻게 1 달러의 가치를 유지할 수 있는 걸까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하는 만큼 달러를 가지고 있는 겁니다.

 

달러를 담보로 잡고 스테이블 코인을 가져올 때마다 담보로 잡은 달러를 주는 방식을 택하는 거죠

 

하지만 이러한 방법은 가장 확실한 방법이지만 가장 힘든 방법이기도 합니다.

 

발행하는 코인만큼 현금을 가지고 있기란 쉽지가 않아요

 

대표적은 스테이블 코인에는 테더가 있는데 지금 테더가 800억 개가 발행되었어요

 

이러한 방법으로 테더를 찍어내려면 800억 달러가 있어야 하는 거예요

그렇다면 이러한 방식 말고 어떠한 방식이 있을까요?

 

바로 담보를 달러로 잡는 게 아니라 코인으로 잡는 거예요

 

이 말을 들으면 이런 생각이 들 겁니다. " 아니 코인 가격은 변동이 심한데 코인을 담보로 잡으면 어쩌자는 거야!"

 

네 바로 보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코인 1개를 담보로 잡는 게 아니라 코인 1달러어치를 담보로 잡는 겁니다.

이러한 방식이 바로 테라 루나 코인의 형태입니다. 

1 테라 코인이 루나 코인 1 달러어치인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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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코인 루나코인 문제점

 

그런데 이게 문제가 되는 건 보통 담보로 잡는 코인은 대중성이 있는 안정된 코인으로 잡습니다.

 

그런데 테라코인이 담보로 잡은 이 루나코인은 테라에서 만든 가상화폐입니다.

 

자체 발행이라는 거죠.

 

코인을 미친 듯이 찍어내면 가치가 폭락할 수도 있는데 이걸 어떻게 믿을 수가 있을까요?

 

그래서 테라코인 루나 코인에서 말한 게 바로 '알고리즘'입니다.

 

자동화된 알고리즘이 공급량을 통해 가격을 알아서 조절할 거다라고 한 거죠

 

그 알고리즘을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1 테라 코인은 1달러로 유지를 해야 합니다. 

 

그런데 만약 1테라 코인이 0.9달러로 떨어졌다고 가정을 해봅시다

 

그럼 테라 코인의 공급량을 줄이는 겁니다.

 

그리고 1테라 코인은 무조건 1달러어치의 루나 코인으로 보장을 해주니깐 사람들이 0.9달러에 사서 1달러어치의 루나코인으로 바꾸려고 합니다.

수요가 급등하는 겁니다.

 

수요가 증가하고 공급이 감소하니깐 가격은 자연스럽게 오르게 됩니다.

 

그래서 가격이 1달러로 오르는 순간 다시 수요가 줄어들게 됩니다.

 

이렇게 수요와 공급을 조절해서 가격을 1달러로 유지시키는 알고리즘입니다.

참 쉽죠? 

그런데 이 알고리즘에는 함정이 있습니다.

 

이 알고리즘을 유지하려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차익거래에 참여를 해야 합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1테라코인이 1달러어치의 루나코인으로 바뀐다는 믿음이 있어야 하는 거죠

 

이러한 믿음이 생기려면 테라코인 루나코인을 이용하는 사람이 많아야 합니다.

 

그래서 처음에 대중성 얘기를 한 겁니다.

 

그렇다면 대중들이 이러한 코인을 사용하게 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 뭘까요?

 

네 바로 돈을 주는 겁니다!

 

실제로 테라코인을 사서 지갑에만 예치해 두면 연 20%의 이자를 지급했어요

 

이렇게 말도 안 되는 이자에 사람들이 몰렸고, 사람들의 입소문으로 투자 규모가 빠르게 커지면서 시가총액 순위 7위까지 오르게 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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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코인 루나코인의 몰락

 

문제는 투자자가 몰린만큼 이자로 나가는 돈도 급격하게 커졌다는 겁니다.

 

이게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한 모델인지, 수입원이 어딘지도 모르겠는데 유지가 가능한 건지  의문이 생기기 시작했죠

 

그러면서 폰지 사기 아니냐는 의혹까지 나왔습니다.

 

*폰지사기 - 이윤을 창출하지 않으면서 새로운 투자자들의 투자금으로 기존의 투자자들에게 수익을 제공하는 방식

 

이러한 방식으로 이자 돌려막기가 지속되려면 사람이 사람을 불러 모으면서 고속성장을 계속해야 하는데 이러한 의심들이 생기기 시작하자 성장세가 주춤하기 시작합니다.

 

심지어 미국의 연준 금리가 코로나 상황으로 풀었던 돈을 금리를 올리면서 다시 걷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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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를 올린 이유가 궁금하다면 참고해주세요

미국 금리 인상 계속하는 이유, 일본버블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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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이유들로 테라의 버블이 터지기 시작합니다.

 

약간의 변동은 알고리즘으로 커버가 되지만 이렇게 강한 변동에는 알고리즘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사람들이 패닉에 빠지거든요

 

"어..? 이러다가 망하는 거 아니야? 종이 쪼가리 되는 거 아니야?" 하는 심리가 작동하는 거죠

 

심지어 여기에 공매도 세력까지 가세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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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에 대해 잘 모른다면 참고해주세요

공매도의 뜻과 원리, 공매도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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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매도 세력은 폭락에 배팅을 하고 의도적으로 가격을 떨어드렸습니다.

 

대량의 코인을 한 번에 판매함으로써 가격을 떨어뜨렸고 테라에 관련된 루머를 퍼뜨리기 시작한 거죠

 

사람들의 패닉은 걷잡을 수 없게 되었고 가격은 끝도 없이 폭락하게 된 겁니다.

 

테라코인 루나코인이 몰락했어요

 

사람들의 패닉이 알고리즘을 찢어버린 거죠

 

 

이러한 테라 루나 사태로 전 세계에 피해자들이 속출했고 코인판에 대한 여론도 최악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이때를 노려 정부들은 규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고요

 

정부 입장에서는 탈 중앙화를 목표로 하는 이러한 코인의 형태가 마음에 들지 않았을 테니까요

 

 

 

오늘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이상 하루한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