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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정보/유용한 정보

라식 라섹 차이 : 시력 교정 수술의 차이점

by 하루-한시 2023.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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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식 라섹 차이

일반적으로 눈이 나빠져 안경이나 렌즈를 착용하는데 불편함을 느끼는 분들이라면, 시력 교정 수술을 알아보셨을 겁니다.

이때 대표적인 수술 방법이 라식과 라섹인데요.

오늘은 라식과 라섹의 차이에 대해 아주 알기 쉽게 알아보겠습니다.

추가로 제가 했던 수술방법의 후기에 대해 간단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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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식이란?

라식은 레이저를 이용해 각막의 뚜껑을 만든 후 그 뚜껑의 아래 부분(실질부)에 레이저를 사용해 각막 조직을 조절하는 방식입니다.

 

좀 더 쉽게 말하면 각막의 겉 부분에 열고 닫을 수 있는 뚜껑을 만듭니다.
그리고 그 뚜껑을 연후, 각막 조직 부분을 레이저로 깎아 줍니다.
그러고 나서 다시 뚜껑을 닫는 거죠

 

이런 식으로 진행되는 수술이기 때문에 라식을 할 경우 각막 조직은 외부로 노출되지 않게 되고, 회복이 좀 더 빠르게 됩니다.

(통증도 라섹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하지만 각막 조직에 뚜껑을 만들어둔 상태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안정성은 더 낮습니다.

 

또한 각막 조직에 뚜껑을 만들기 위해서는 각막의 두께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각막이 너무 얇은 경우는 라식 수술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가능여부는 병원에서 검사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요약하면

 

라식

  •  뚜껑을 만든 후에 뚜껑을 열어 레이저를 쏘고 다시 덮는 수술방식

 

  •  장점
    • 회복기간이 비교적 빠름
    • 통증이 적은 편
  • 단점
    • 안정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
    • 각막의 두께가 두꺼워야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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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섹이란?

 

반대로, 라섹은 뚜껑 생성 없이 표면 세포부터 각막 조직까지 모두 레이저로 조절한 후, 외부 조직이 자연적으로 회복될 때까지 기다리는 방식입니다.

 

쉽게 말하면 표면부터 레이저를 쏴서 원하는 두께가 되도록 깎은 후에, 표면이 다시 생기길 기다리는 방식이죠

 

라섹은 이런 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회복시간도 길고, 일반적으로 통증도 더 심한 편입니다.

그리고 자연회복을 위해 수술 후 관리를 잘해주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관리를 잘해줄 경우 후유증이 적습니다.)

 

하지만  각막 절개가 없으므로 각막 조직의 안전성이 높으며, 각막 조직이 얇은 경우에도 수술이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충분한 두께를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추후, 시력이 다시 나빠져도 재 수술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요약하면

 

라섹

  • 뚜껑 없이 각막에 직접 레이저를 쏘고, 표면이 회복되길 기다리는 방식

 

  • 장점 
    • 각막 조직의 안정성이 높다.
    • 각막 조직이 얇아도 수술이 가능하다.
    • 수술 후 관리를 잘해주면 후유증이 적다
  • 단점
    • 회복시간이 길다
    • 통증이 상대적으로 심한 편
    • 수술 후 관리를 신경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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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식, 라섹 부작용

 

그렇다면 일반적으로 라식과 라섹의 부작용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요?

 

  • 안구건조증 : 대표적으로 겪는 현상으로, 수술 후 안구가 건조해 인공눈물을 넣어줘야 함 빨리 낫는 경우도 있지만, 낫지 않고 계속 가는 경우도 가끔 있음
  • 빛 번짐 : 특히 저녁에 불빛을 보면 빛 번짐이 있는데 대부분의 경우 빛 번짐은 생기는 편
  • 시력 저하: 수술 후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거나, 생활습관이 나쁜 경우 다시 시력이 저하될 수 있다.
  • 눈부심 : 눈부심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라섹 후기

저는 2019년에 라섹을 했습니다.

 

제가 라섹한 후기를 간단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수술후

 

수술 후 통증은 생각보다 심하지 않았습니다. 큰 불편함은 없는 정도

당시는 대학교 방학중이었어서 관리를 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었습니다.

(최대한 어두운 환경에 있고, 핸드폰 사용금지, 안약 시간 맞춰서 넣기, 등등)

 

수술 후 후유증
  • 시력은 1~2주 정도에 천천히 회복되었습니다.

수술 직후엔 1.2 정도가 나올 정도로 시력이 좋았는데, 요새는 눈이 좀 나빠진 건지 멀리 있는 건 잘 안보이더라고요

그래도 일상생활엔 전혀 지장 없습니다.

 

  • 수술 후 1~2년 까지는 인공눈물을 들고 다녔습니다.

초반에는 정말 많이 사용했고, 한 3~4달 정도 지나니 사용량이 많이 줄지만, 가끔 눈이 뻑뻑하다고 느껴질 때가 있었어요

 

  • 빛 번짐은 지금도 있는 편인데, 일상생활에 지장이 갈 정도는 아닙니다.

야간에 운전도 충분히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 저는 원래도 눈부심을 잘 느끼는 편이었는데 수술 후에는 낮에 너무 밝을 때는 눈이 조금 피로합니다.

(변색렌즈 안경을 사서 점심때만 잠깐 끼고 다닐까 고민할 정도)

 

  • 수술 후에 쓰려고 만든 눈찜질기를 한 번씩 써주는데 그러면 확실히 눈이 편안한 느낌이 듭니다.

(괜찮아졌다고 버리지 말고 계속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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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도

사실 후유증을 써서 불만족할 거라 생각하셨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만족도가 정말 높습니다.

우선 밤에 자다가 일어나도 눈이 너무 잘 보인다
안경을 어디 뒀는지 찾을 필요가 없다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나, 겨울에 실내에 들어올 때 앞이 잘 보인다
수영장, 목욕탕 등에서 큰 불편함 없이 다닐 수 있다
안경을 안 사도 된다. 등등

실제로 주변에 라식, 라섹을 한 친구들은 모두 만족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평소에 안경이나 렌즈를 사용하는데 큰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분들은 안 하는 걸 추천드려요

 

 

 

결론

 

라식과 라섹은 각각 다른 시력 교정 수술 방법으로, 각각의 방법에 따라 장단점도 다양하게 있습니다.

개인의 시력 상태, 각막의 두께 등을 통해 수술방법을 선택하길 바라며,

선택에 앞서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적합한 시력 교정 방법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다만, 안경이나 렌즈 사용에 큰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분들이라면 시력 교정 수술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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