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이 동시에 일어난다?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이 동시에 일어난다?

 

안녕하세요 하루한시입니다.

 

오늘은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이 동시에 일어나는 현상 즉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스태그플레이션을 알아보기에 앞서 이전 포스트에서 다룬 디플레이션 임플레이션에 대해 보고 오면 좋을 겁니다.

 

 

물가가 미쳐 날뛰는 이유(feat. 인플레이션)

 

기준금리 인상 뭐가 문젠데?

 

 

 

스태그플레이션이란?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은 불경기(stagnaition)와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입니다.

 

경기가 침체되는 상황에서 물가는 오르는 상태를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여태까지 다뤘던 내용으로 생각해보면 이해가 잘 안 되시죠?

 

소비가 줄어 경기가 침체하면 돈이 묶여서 물가가 떨어진다고 알고 있었는데 물가는 왜 오르는 걸까요?

 

중요한 차이는 바로'공급'입니다.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을 다룰 때 주로 수요의 초점에 맞춰서 생각했습니다.

 

수요가 증가하면 공급량을 늘리고 수요가 부족하면 공급량을 줄이는 식으로 말이죠

 

그런데 만약 수요가 일정한 상태에서 공급이 변동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스태그플레이션의 예

이해하기 쉽게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자동차를 몰기 위해서 원유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 A집단이 있다고 가정합시다.(수요 집단)

 

그리고 이들에게 원유를 공급하는 집단을 B라고 하겠습니다.(공급 집단)

 

A집단은 100만큼 원유를 원하는데 B에서는 전쟁과 코로나 등으로 인해 공급을 10밖에 해줄 수 없게 됩니다.

 

그럼 원유를 필요로 하는 A집단에 비해 공급량이 압도적으로 모자라서 원유의 가격이 오르게 됩니다.

 

그럼 A집단의 일부가 "와 이 가격에 차를 어떻게 타! 안타!!" 하면서 수요가 줄어들게 됩니다.

 

그렇게 줄어든 수요가 50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수요가 반이나 줄었는데 여전히 공급은 부족하게 됩니다.

 

따라서 원유의 가격은 계속해서 상승하게 됩니다.

 

이해가 되시나요 수요는 줄었는데 가격은 오르는 이상한 상황이 벌어지게 되는 겁니다.

 

 

 

스태그플레이션의 문제

 

그렇다면 이게 무슨 문제가 될까요?

 

우리나라는 대부분의 원자재를 수입하는 나라입니다.

 

그런데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과 개도국들의 코로나 상황으로 원자재를 받기 어려워지고

 

공장도 가동이 잘 안 되는 상태입니다.

 

이러한 상황이 오자 물건을 만들 수가 없는 상황인 거죠

 

심지어 최근 코로나도 다시 심해지고 있는 추세이고요

 

이러한 상황으로 경기는 전체적으로 침체되어있는데 공급량이 훨씬 모자라게 되어 물가가 상승하고 있어요

 

돈은 없는데 물가는 계속 오르는 스태그플레이션 상황인 거죠

 

스태그플레이션의 해결

 

스태그플레이션은 공급의 문제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관세를 낮추는 등의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겁니다.

 

세금 안 걷을 테니 우리나라로 물건을 들여와라! 하는 거죠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현제 물가가 치솟는 상황이라 이것도 쉽지만은 않아 보이네요

 

하루빨리 전쟁이 종식되고 코로나 상황이 안정되어 경제가 잘 잡혔으면 좋겠네요

 

이상 하루한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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