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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정보/사회 사건, 사고

오송 지하차도 참사

by 하루-한시 2023. 7. 18.

지난 15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 2 지하차도에서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폭우로 인한 침수 참사이고요, 17일 현재 13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홍수경보에도 교통통제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한편으로는 인재라고도 하고있는데요, 이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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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지하차도

오송 지하차도 참사는, 집중호우로 인해 이미 4시간전, 홍수경보가 이루어진 상태였습니다.

지하차도 바로 옆인 미호천이 흘러넘쳐 지하차도를 덮칠 수 있다고, 몇 시간 전부터 위험 신호가 있었다는 거죠,

이러한 호우경보가 내려진 경우에는, 도로관리청인 충청북도가 도로통제등 상황을 관리해야 합니다.

하지만, 도로 통제는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도로 통제는 차들이 모두 물에 잠기고 난 이후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충청북도의 도로과장 입장은 아래와 같습니다.

 

모니터링을 하는 과정에서 물이 찬다든지, 자동 배수펌프가 있으니까 수위를 봐서 차량 통제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그때 통제하게 되는데, 이번에는 그 정도까지는 아닌 상태에서 제방이 붕괴되는 바람에 손쓸 틈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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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작업

 

16일에 14번째 사망자가 발견되면서, 소방당국의 수색작업은 마무리된것으로 보입니다.

실종신고된 12명과 실종신고되지 않은 2명 총 14명인데요

실종신고된 인원의 신원이 모두 파악되어 수색작업이 마무리 되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지하차도 내부에서 진흙을 퍼나르던, 장비차량만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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